미국 상호관세와 공매도 재개, 국내 증시 충격
국내 증시가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주요 지지선을 잃으면서 시장에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9.17포인트(1.89%) 하락한 2557.98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두드러졌으며, 지수는 장중에 2% 이상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13.73포인트(1.94%) 내린 693.7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매도와 투자심리 위축
주요 수급 주체별 움직임
거래 주체 | 유가증권시장 | 코스닥시장 |
---|---|---|
외국인 | 6423억 원 순매도 | 1162억 원 순매도 |
개인 | 5414억 원 순매수 | 1196억 원 순매수 |
기관 | 29억 원 순매수 | 40억 원 순매도 |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이번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양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방어를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물량을 모두 소화하진 못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동반 약세
간밤 뉴욕증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재도입 발언 이후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지수 | 변동률 | 종가 |
---|---|---|
다우지수 | -0.37% | 42,299.70 |
S&P500 | -0.33% | 5,203.85 |
나스닥 | -0.53% | 16,702.45 |
미국 증시의 하락은 아시아 증시에 영향을 주며 한국, 일본, 대만의 주가를 함께 끌어내렸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업종별 흐름 분석
하락폭이 컸던 업종
– 금속: -4.21%
– 증권: -2.49%
– 전기·전자: -2.48%
– 운송장비·부품: -2.43%
소폭 상승한 업종
– 음식료·담배: +0.16%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부진
코스피 주요 종목 주가 변화
– 삼성전자: -2.59%
– SK하이닉스: -3.72%
– 현대차: -3.53%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98%
코스닥 상위 종목 동향
종목명 | 등락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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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 -4.34% |
삼천당제약 | -6.11% |
클래스시스 | +2.28% |
파마리서치 | +1.66% |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일부 바이오 종목만이 소폭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 분석 및 향후 전망
대신증권의 이경민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관세 발표 이후 불확실성 증가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과 AI 반도체 섹터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아시아 주요 시장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공매도 재개와 미국의 추가 보호무역 조치 가능성이 국내 증시에 지속적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환율 시장 반응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2원 하락한 1465.5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결론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와 공매도 재개 일정이 국내 증시에 직격탄을 날리며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는 코스피 지수의 추가 하락을 야기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이슈에 민감한 우리 시장 특성상, 향후 정책 변화와 국제 정세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장은 미국 상호관세 이슈와 공매도 재개를 주시하며 변동성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종목별 실적과 업종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할 시점입니다.